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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노블휘트니스 스파 화재참사는 시간이 갈수록 화재원인과 진압과정에서 부실한 대응 등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제천 화재참사는 직원들이 먼저 탈출하는 등 ‘세월호 판박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20명이 목숨을 잃은 2층 여탕 비상구를 막은 ‘창고’는 소방당국이 허가를 내 준 것을 제천소방서가 지난 10월 특별조사서 인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장례를 마친 유가족들은 27일 “제천 화재 출동 소방대 구조활동이 전무했다”면서 “LPG탱크에 살수 만 했고, 건물주는 ‘늑장신고’를 했다”고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건물주 이모 씨(51)는 이날 청주지법 제천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제천경찰서에서 법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모 씨는 기자들에게 “유족에게 죄송하다.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제천 화재 당시 불법 주차한 차량 때문에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을 겪은 것과 관련해 “비상 시 불법주차 보상 없이 견인해야한다”면서 “국회에 소방관련 건축법 개정을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말해 많은 희생자를 내고서야 법이 고쳐지는 상황이 됐다.
다음은 28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이 뉴스다.
◇조선일보
-강규형 KBS이사 해임건의안 의결…野 “‘공영방송 장악’ 마무리 수순”
방송통신위, 해임건의안 의결…文대통령이 최종 해임결정
강 이사 해임되면 KBS 이사회 ‘여권 추천위원’ 우위로 재편
한국당 “KBS가 권력에 굴복할 날도 얼마남지 않아 보인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심서도 징역 12년 구형
-현직 소방관 “제천 화재, 2층 창문 깼다면 한명도 못살았을 것”
◇중앙일보
-[이정재의 퍼스펙티브] ‘삼성의 저주’ 풀어야 한국 경제 희망 있다
2018 한국 경제, 삼성에 묻는다
반도체 호황에 취한 한국 경제
구조개혁 미루다 두 차례 위기
삼성 착시 이번엔 꼭 벗어나야삼성전자 평균 임금 1억700만원
제조업 4300만원의 두 배 넘어
혼자 잘나간다고 질시의 대상성장 시스템 강점 유지하되
분배 파이프 넓고 깊게 키워야
삼성의 저주 비로소 풀 수 있어
-KTV, '제천 참사 홈쇼핑' 논란 '이니 특별전' 코너 폐지…'정책홈쇼핑K' 방송은 유지◇동아일보
-[단독]2층 여탕서 “살려줘” 다급한 구조요청… “빨리” 79차례 외쳐
[제천 화재 참사]119녹취록으로 본 안타까운 순간-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서 2위 최문순 강원지사, 1위는?
한국갤럽, 안희정 77% 최문순 64% 박원순 60%◇한국경제
-“저성장·양극화 늪에 빠진 한국… 돌파구는 ‘경제적 자유’ 확대”
국내 대표 경제사학자·헌법학자 2인 인터뷰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
국가개입 명문화한 헌법 9장
경제 조항 모두 삭제해야
재산권 보호가 자유의 핵심김상겸 동국대 교수
자유가 공정보다 우선 가치
약자 배려한다며 국가 개입
시장경제 희생되면 의미없어◇중도일보
-허태정 유성구청장 28일 오후 3선 불출마 선언
정치권, 대전시장 출마 위한 수순으로 해석
이상민·박범계 등 당내 후보군 행동 재촉 계기 전망-내년 地選 앞둔 충청 정가, ‘지각변동’ 본격화?
한국당 이재선 등 대전 서구을 당원 383명 집단 탈당
당무감사 조치 후폭풍…국민-바른 통합 속도전도 변수로-‘소문만 무성’…해를 넘기는 지역주택조합 사업들
학하지구 ‘이안 유성 에코시티’…9월 이후 수면 아래 표류
새말지구 ‘가수원메트로시티’…홍보는 계속, 절차는 제자리
읍내동 ‘회덕스타시티’, 실체 검증 어려워-[정치펀치] 이완구, ‘한국당 구원투수’ 등판?
한국당, 계파 간 주도권 다툼으로 어수선
이완구, 홍준표-친박계 간 중재자 역할?-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에 ㈜하주실업
재무적 투자자 교보증권, 시공사로 동부건설·태경건설 시사
입점예정업체로 롯데쇼핑 및 롯데시네마 참여의향도 내비쳐◇중부매일
-“제천 화재 출동 소방대 구조활동 전무”
유족대책위, LPG탱크 살수만…건물주는 ‘늑장신고’
법원, 건물주 영장발부·관리인 기각 “유족에 죄송”-“300만원에 팔렸던 삶, 절망속 선택이 인생 바꿨다”
[박상준 인터뷰 ‘사람과 삶’]
탈북여성 염은복씨의 기구한 삼십년-여탕 비상구 막은 ‘창고’ 소방당국이 허가
제천소방서 지난 10월 특별조사서 인지 못해-“비상시 불법주차 보상없이 견인해야”
이시종 지사, 국회에 소방관련 건축법 개정 강력 촉구◇충북일보
-문 대통령 지근거리 충북 인사는 누구?
유행렬 청 선임행정관 지역 현안 애착 많아
MRO·LCC 무산 속 지사 또는 시장 출마설-국토부 LCC 면허 반려 부메랑 맞나
군용활주로 재포장 대비 평행유도로 설치 마쳐
국제선 여객터미널 증축·주차장 증설 편의개선
정무부지사, 공군 면담서 공항활성화 노력 입장도 확인-민주평통 표창 특정정당 싹쓸이 논란
청주시의원 4명 대통령 표창·3명 도지사 표창
지난해 1명과 비교 …정권따라 오락가락 초당적 활동 ‘의문’-‘백드래프트 논란’ 소방당국 대응 놓고 끊이지 않는 의문
2층 여자 사우나 희생자 ‘질식사’ 무게
이중 강화유리·불투명 유리 등 변수 작용
소방전문가 “현장 상황 급변 단언 어려워”-충북 모 국립대 교수 수험생 인권 침해성 막말
수시 최종 입시 면접장에서
“몸이 뚱뚱하다”등 비하 발언
대학 측 “관련자 책임 물을 것”-제천 화재 건물주·관리인 “죽고 싶은 심정이다”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유가족에게 정말 죄송하다” 거듭 사과◇충청매일
-소방당국, 여탕 비상구 창고로 허가
감리결과보고서·건물도면 승인…작년 제천소방서 조사때 인지못해
소방청 “비상구 통로 전체가 창고 아니었다”…“참사 빌미 제공” 지적-“제천 화재, 수많은 불법이 부른 참사”
부실 소방점검‧불법 투성이 건물에 소방차 불법 주차까지-최저임금 내년부터 7530원으로 인상
일자리안정기금 매월 13만원 지원-한국교통대 입시 면접관 막말 논란
A씨 “홀어머니 자녀 범죄율 높다” 등 인권침해 발언
대학측 “수험생·학부모님께 죄송…진상 규명에 최선”◇충청일보
-‘보은등·열선’ 발화 원인일까?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경찰 수사 6일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미궁 속’
관리인 “도구없이 얼음 제거” 진술 토대 추론-직장인 10명 중 3명 “가상화폐 투자”
‘사람인’, 직장인 941명 조사
최다 이유 “빠른 고수익” 꼽아
뒤이어 “적은 자본으로 가능”
평균 566만원… 80% 이익 얻어-옥천지역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몸살’
올해 7만275㎡ 농사 망쳐
보상 금액 2785만원 달해
멧돼지 등 출몰 횟수 급증
군, 자율구제단 확대 운영◇충청타임즈
-드라이비트·비내진설계…청주 주택도 불안하다
공법적용 건축물 수두룩 시, 현황 파악 전혀 안돼
2015년 이전 신축 건물 화재예방외엔 대책 없어
비내진설계 건물도 상당수 지진 위험 고스란히 노출-권석창 ‘참사 갑질 출입’ 충북청장이 승인?
‘남 청장 승낙 따라 둘러봤다’ 언론보도후 진위논란
남 청장, 경찰 내부망에 애매모호하게 언급 ‘혼선’
직원들 현장 동행 조건 수용·임의 입회…해석 분분-“증거인멸 우려” 스포츠센터 건물주 구속
법원, 건물 관리과장 영장은 기각 “주의의무 존재 불명확”-제천 스포츠센터 참사 명백한 인재
꺼진 배연창 스위치·2층 슬라이딩 도어 미작동…-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명확한 수사 촉구
유족대책위원회 기자회견
비상구 통한 구조활동 전무건물 관계인 늑장신고 주장◇충청투데이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 ‘㈜하주실업’ 선정
도시公 “참여확약 후 본협약”-유성복합터미널 ‘롯데 입점’ 논란
사업 지연 책임 있는데… 입점 의향 기업에 참여-[르포] 꽉 막힌 비상구 대전지역도 제천 참사현장 ‘판박이’
[대전 소방시설 특별점검현장] 목욕탕 곳곳 가연성소재 가득
대피유도로·소화기 안내 없고 방화셔터 미작동… 탈출 불가능-대전원자력시설안전성시민검증단 활동종료 눈앞에 두고 ‘내홍’
위원들 “市, 원자력硏에 편파적”
검증단 활동 시한 놓고도 이견
“1월까지 끝” vs “조기종료 안돼”-“갑질 폐업 중단하라”…호텔리베라유성 노조 폐업저지 결의대회
“136명 거리 내몰아”◇대전일보
-“평창 가기 힘드네” 대전 교통편 불편
직통 버스·기차 없어 시민들 올림픽행 포기-달걀 산란일자 표기…닭고기·오리고기 이력추적
식품안전 개선 종합대책…가축방역위생관리업 신설-‘세월호 판박이’ 제천 화재 총체적 안전 부실
건물주·직원은 무사 탈출-호텔리베라 유성 폐업 임박…노조 측 “제 3자 매각하라”
◇동양일보
-“통유리 깼더라면”…‘백드래프트’ 논란 계속
“2층 사우나 화염 없이 연기 꽉 차” 목욕용품 온전
화재 당시 배연창 작동 안해…집단 질식사 초래한 듯
사우나 통유리 깼더라도 불길 커졌을지 의문 계속돼
두께 22㎜ 2중강화유리…탈출용 유리사-제천 화재 참사’ 경찰, 은폐 의혹 조사 나서
1층 열선 수작업 화재 연관성 확인 중
건물주·직원 휴대전화 통화 내역 분석
전 건물소유주 ‘건축법 위반’ 입건 방침-“배선 작업이 원인?” 좁혀지는 발화 원인
“도구 없이 얼음 제거” 관리인 진술 토대로 경찰 추론
관리인 진술 번복…2주 뒤 국과수 결과서 밝혀질 듯-제천 화재 참사 때 ‘홀로 탈출’ 직원 처벌되나
1층 직원·세신사 “불났다” 2층 여탕에 소리치고 탈출
경찰 “소방기본법 위반 가능성…법무팀서 법률 검토”-가로수 보호하려...시민안전 ‘뒷전’
청주시 도로가 화단 고사목 방지용 거적 철근지지대 위험천만
빙판길 넘어지면 2차사고 우려…“작업규정 준수·각목으로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