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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구)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17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변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으로 지난 국정감사에서 △스마트폰 유심(U-Sim) 원가 최초 공개 △국‧내외 단말기 가격비교를 통한 단말기가격 정상화 촉구 △5G 상용화 대비를 위한 필수설비 제도개선 방안 제시 △케이블 TV의 지역별 요금 차이 공개 등 국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문제를 발굴해 정부와 사업자로부터 개선 의사를 이끌어 냈다.
또한 변 의원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 관련 원자력경쟁력 하락 및 에너지대책의 대안 제시 △연구재단 자문료의 부당사용 지적 및 절감 요구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기관의 비용부담 촉구 △인건비 성격의 R&D사업 연구수당의 실효성 지적 등을 통해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정부에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통신비 인하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면서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안에 대해 정부의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은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격려로 여기고 국가의 발전과 국민 권익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여성유권자연맹·한국부인회 총본부·정신개혁시민협의회 등 27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1999년부터 매년 국정감사 현장모니터링 및 보도자료·질의서·언론성과 등을 종합해 평가를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