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무협약 가져…일자리 협업 모델 구축·정보 개방 협력
  • ▲ 13일 중소기업 R&D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충남도
    ▲ 13일 중소기업 R&D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충남도

    충남도가 한국중부발전과 지역 중소기업 연구개발(R&D) 분야 지원 및 일자리 창출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도는 13일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곽병술 중부발전 부사장(기술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원데 ‘중소기업 R&D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중부발전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과 R&D 역량 강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며 중소기업 지원 대상과 규모 등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과 에너지 관련 개발 기술 이전 및 정보 개방을 위해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중부발전은 협력 기업으로부터 받은 성과공유금의 일부를 도내 중소기업 R&D 인력 채용을 위해 활용하고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 및 에너지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중부발전 이외 나머지 도내 발전회사까지 포함해 각 회사가 낸 만큼 예산을 투입하는 ‘예산 매칭’을 통해 상생협력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남궁영 부지사는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과 고용확대는 이제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이번 협약이 도와 중부발전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협력 사업이 더욱 확대돼 중소기업이 더 많은 수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