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곡지구 산업용지 222개사 분양신청 17대1 경쟁률
  • ▲ ⓒ대전시
    ▲ ⓒ대전시


    대전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신동·둔곡지구의 산업시설용지 첫 분양부터 기업유치에 222개사가 신청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25~27일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신동·둔곡지구 분양신청을 접수마감한 결과 둔곡지구의 산업시설용지(36필지 273천㎡)는 공급면적 대비 분양신청 수요가 넘쳐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신청접수 결과 36필지 중 35필지에 222개사가 신청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나머지 1필도 분양이 이뤄 질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큰 규모로 신청한 기업은 대전시가 직접 투자협약을 체결 유치한 역외기업으로 6만4393㎡(1만9500여평)이며 또 기업들이 선호하는 필지는 경쟁률이 무려 17대1에 달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공급면적 100% 가까이 분양이 가능했던 것은 산업단지개발 초기 2015년 4월부터 시의 기업유치협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추진단,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등이 참여한 민관협력 기업유치단 운영 등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 전략적인 유치활동을 펼친 게 주효했다”며 “내년 2차 분양(28필지 21만3000㎡)도 기업유치 성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기업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양질의 일자리창출·인구유입의 핵심자원”이라면서“ 2022년까지 118만평의 산업용지 공급계획에 따라 투자 유인책에 대한 제도개선을 실시하겠다”면서 “기업유치에 총력전을 펼쳐나가면서 생산성은 높고, 경제 활력은 넘치며, 미래먹거리 창출이 탁월한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