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결재 ‘주민자치회 조례’…주민 참여를 행정의 중심으로 전환원도심 집중 투자·재정권 강화 추진…‘균형발전의 새 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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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선 중구청장은 1일 취임과 동시에 첫 공식 결재로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계획’에 서명했다.ⓒ중구
행정이 주민을 이끄는 시대에서 주민이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대다.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과 원도심 혁신, 자치재정권 강화를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내걸며 ‘주민이 주인인 지방자치’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김제선 중구청장은 1일 취임과 동시에 첫 공식 결재로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계획’에 서명했고, 이는 주민이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회를 지역 대표기구로 정착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다.김 구청장은 “주민은 행정의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을 바꾸는 주체”라며 “주민이 정책의 공동 설계자로 참여하는 주민자치회를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취임식에서는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까지 주민 참여를 확대해 정책 결정의 문턱을 낮추고 생활 민주주의를 구정 전반으로 확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원도심 회복과 균형발전도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김 구청장은 대전시장과 공동 공약한 도시균형발전 조례를 추진해 원도심 공공투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권역 간 기반시설 격차 해소는 대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제”라며 “중구는 과거의 도시가 아니라 미래 도시혁신의 기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정부로부터 보통교부세를 직접 교부받고 독자적인 도시계획권과 재정권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자치분권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김 구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중촌효심정 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로 첫 일정을 시작했고, 이후 중구보훈회관을 찾아 보훈단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취임식에는 주민 23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과 어르신, 소상공인 대표들은 지역 현안을 전달했고, 김 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주민 중심 행정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