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
  • ▲ 증평군이 26일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상’을 받았다.ⓒ증평군
    ▲ 증평군이 26일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상’을 받았다.ⓒ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26일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제7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자치단체생산성대상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지방자치단체생산성 대상은 2개 영역(주민 삶의 질, 자치단체역량), 6개 분야(지역경제, 정주환경, 문화·복지·건강, 인적역량, 건전재정역량, 사회적 자본역량), 16개 지표에 따라 자치단체의 생산성을 측정하고 심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226개 시·군·구 중 196개 기관이 참여해 87.6%라는 역대 최고 응모율을 기록했다.

    군은 생산성지수 측정, 심사위 검증, 우수사례 발표 등 엄격한 심사결과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출산율 △지역 안전지수 △통합재정수지비율 △사업체 및 취업자 증가율 △문화기반시설 이용 수준 △최저 주거여건 조성 등 군민의 정주환경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열 군수는 “주민과 공무원이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한 노력들이 2회 연속 생산성 대상이라는 큰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 열린 혁신을 통해 전국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