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획단 1차 워크숍 개최…도내 에너지 현황 설명 등
  • ▲ 충남도민에너지기획단 1차 워크숍.ⓒ충남도
    ▲ 충남도민에너지기획단 1차 워크숍.ⓒ충남도

    충남도는 14일 충남녹색성장포럼, 충남연구원과 함께 충남의 미래 에너지 시나리오를 학습한 뒤 도의 에너지전환비전을 토론하고 선택하는 도민 에너지기획단 제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에너지기후환경연구소가 주관한 이날 워크숍에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 도민 에너지기획단 77명과 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 12명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도민 에너지기획단 위촉, 배경·취지 발표 및 기획단 역할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서울에너지공사 이진우 과장의 에너지 관련 용어와 단위 설명, 최근 이슈·동향, 시민 참여 중요성에 대한 특강이 열렸다.

    또 충남연구원 여형범 책임연구원의 도내 에너지 공급·수요 시스템, 계획과 정책, 쟁점과 현황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남궁 부지사는 “석탄화력·원자력 중심의 발전 정책은 지역 간 전력 생산과 소비 양극화를 초래하며 특정 에너지원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에너지 위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충남의 미래 에너지 체계를 설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워크숍에 참여하고 에너지전환비전을 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