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개 기업 유치·1만5316개 일자리 창출 효과
  • ▲ 지난해 12월 청주시와 SK하이닉스 입주계약 체결식 장면.ⓒ청주시
    ▲ 지난해 12월 청주시와 SK하이닉스 입주계약 체결식 장면.ⓒ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민선6기 3년 3개월 만에 투자유치 21조원을 돌파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신약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업체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투자협약을 맺음으로써 지난 3월 20조원을 달성한 지 6개월 만에 투자유치 2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그동안 시는 민선 6기를 맞아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셀트리온제약 등 15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투자유치액이 21조332억원을 돌파했다.

    내년도 SK하이닉스에서 2000명 규모의 직원 채용을 예정하는 등 앞으로 1만5361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기 위해 유능한 직원들로 구성된 투자유치 TF팀을 운영해 유치대상 기업체 방문상담, 투자협약기업 애로사항 해결,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조례 정비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쳤다.

    유치 이후에는 공장설립 원스톱서비스, 기업경영 컨설팅 및 판로확대,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등 기업을 적극 지원했으며 그 결과 9월말 현재 공장등록수가 3110개를 넘어서게 됐다.

    시는 앞으로도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국사산업단지, 옥산2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청주산단 경쟁력강화 사업추진과 청주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경제성장 기반을 더욱 다질 계획이다.

    이승훈 시장은 “민선6기 최대 성과는 투자유치 21조 달성”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으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또 인구 100만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3500여 공무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