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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지하수 공공관정의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보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는 24일 도와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수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하수 스마트관리시스템은 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마련한 ‘지하수 통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해 구축, 공공관정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앞으로 6개월 간 진행하게 될 용역에서는 지하수 관리 앱을 개발하고 각 공공관정 정보와 연결하는 QR코드를 부착한다.
지하수 관리 앱은 △공공관정 고장 신고, 지하수 정보 확인, 인허가 사항 및 관리 이력 등 ‘사용자 모드’ △지하수 조사, 지하수 조사결과 입력, 미등록 시설 확인 등 ‘조사자 모드’ △담당 공무원 현장조사, 이용부담금, 사후관리, 영향조사, 수질검사 등 ‘관리자 모드’ 등 3개 분야로 개발한다.
도는 시스템 구축으로 △지하수 정보 실시간 이용 △공공 지하수 시설 체계적 관리 및 활용도 제고 △지하수 관리 업무능률 향상 △사용자 접근 편의성 증대 △도민 물 복지 향상 △선도적 지하수 정책수립 기반마련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물관리정책과장은 “이번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주민과 공무원들이 스마트폰으로 제원과 점검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등 공공관정 이용과 관리가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지하수 통합정보시스템 운영·관리를 고도화하고 지하수 관측자료 분석을 통한 가뭄 예측, 지하수 장해 인 사전예방, 상수도 미 보급지역 물 공급확대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지하수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