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총리실 특별감찰에 충남개발공사 ‘발칵’

26일자 충청권신문들은 반기문 청치입문 실감나네, ‘총리실 특별감찰에 충남개발공사 ‘발칵’, 독감 급속 확산…“백신 없어요”, 계란 파동…제빵업체 생산중단, ‘MOU’ 함정에 빠진 대한민국 등의 기사를 비중있게 처리했다.

동양일보는 국무조정실이 충남도 산하기관인 충남개발공사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감찰을 펼치고 있어 연말 충남도 공직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도했다.

이달초부터 충남개발공사 직원들에 대한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는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 소속 감찰반은 직원들이 업체 관계자로부터 금품과 향응 등을 받았다는 제보에 따라 현재까지 직원 10여명이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찰반은 각종 계약 관련 서류 등은 물론 일부 직원들의 책상 등도 꼼꼼히 살펴본데 이어 업체 관계자와의 부적절한 만남 등을 포함해 대가성 여부 등에 대해 사실 확인 작업 중인 것을 물론 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계좌 추적 동의서를 받아 본격 계좌 추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충북 출신들의 여야 선출직들의 거취가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지역을 대표하는 새누리당 소속 선출직은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종배, 권석창, 박덕흠, 경대수 의원과 이승훈, 조길형 시장과 이필용, 류한우 박세복, 김영만, 정상혁 군수 등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오제세, 도종환, 변재일 의원과 이근규 제천시장, 송기섭, 홍성열 군수 등이라고 했다.

신문은 내년 1월 귀국하는 반총장의 거취 및 정개개편에 따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시장군수들은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26일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청매일
-독감 급속 확산…“백신 없어요”
일부 병원‧보건소 오래전 동나…예방접종 전 꼭 확인
올해 접종 대상 6~12개월 영유아 확대로 수요 급증

-기부 한파…얼어붙은 충북 사랑의 온도탑
이웃돕기 모금액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줄어
경기 침체‧최순실 게이트 겹쳐 목표 달성 미지수

-경찰, 신생아 두고 사라진 20대 산모 수사
A씨, 두차례같은 범죄로 처벌

◇충청일보
-충북은 ‘기업 불모지대’
1~5년 이상 생존율, 전국 최하위 수준
지역성장 견인 ‘고성장기업’도 갈수록↓

-“청주공항 MRO사업 대폭 수정”
이시종 충북도지사

-‘바람 잘날 없던’ 지역 관가 수장들 시련의 한해
‘3선 신화’ 임각수 군수
결국 중도 낙마 불명예
李 시장, 1심 당선무효형
내년 1월 항소심 첫 공판
‘기사회생’ 金 도교육감
또 선거법 시비 휘말려

◇충청타임즈
-충북지역 로펌들 ‘공격적 경영’
판‧검사 출신 전관 변호사 잇따라 영입…勢 확장
서울지법 부장판사 출신 전광식 고향 청주 둥지
대전지검 검사서 전향 신원용도 법무법인 합류
업계 “중량감 전관출신 영입 시장선점 생존전략”

-해넘기는 충북 주요 현안사업 ‘수두룩’
이란 2조원대 오송 투자유치 난망…道 포기선언 검토 중
청주 항공정비사업 좌초‧해양과학관 건립 구상도 물거품
국토부 KTX 세종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 철회 요지부동

-청탁금지법‧탄핵정국‧AI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
기업체 송년회‧종무식 등 생략…티타임으로 대체도
식당가 “연말 특수 실종…가게 월세 조차 못낼 지경”
육계‧계란값 폭등 탓 식품값 동반 상승‧서민 울상

-반기문 정치입문 ‘이제 실감나네’
박연차에 23만달러 수수 의혹 정치권 쟁점 부상
“검찰 신속히 수사 착수해야” 야권 검증국면 예고

-이인수 충북신보이사장 연임

◇대전일보
-귀국 임박…반기문에 쏠린 정치권
새누리‧보수신당‧국민의당 구애
더민주 주류‧비주류는 융단폭격
조기 대선정국 ‘태풍의 눈’ 부상

-출구 안보이는 세종 중앙공원 갈등
입주자協 “금개구리 서식지 이전 없인 행복청장 사퇴 운동”
행복청 “미래위해 유지 필요”고수…일부 시민 단체도 공감

-“환경파괴 열병합발전소 강력반대”
내포신도시 ‘친환경 LNG 원료 사용’ 촉구

-AI 인체감염 우려까지 커진다
충북도 공무원 등 N5N6형 노출 1458명 파악
1041명 증상없어…道 1일1회 모니터링 강화

◇동양일보
-중국, 한국 수출기업에 사드보복 본격화
시장진출 꾀하는 기업에 허가 안내주고 각종 핑계들이대 통상압박
충북도 2차 수출대응전략 간담회 열었지만 뽀족한 대안도출 실패
베트암으로 사업체 이전 등 수출지역 다변화‧소비재 고급화 필요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결국 해 넘겨
충북선 고속화 등 일부 현안 새해로 넘어가 타당성 재조사 통과 관건

-총리실 특별감찰에 충남개발공사 ‘발칵’
금품‧향응 등 받은 직원 리스트 작성해 고강고 감찰
현재까지 10여명 조사받아…간부급 계좌추적도 나서

-예방접종 ‘하늘의 별따기’
‘콜록콜록’ 독감환자 늘어나는데…
무료 접종대상 확대‧예년보다 빠른 유행 탓 수요 급증
보건소 “재고 동나…물량부족으로 소량만 확보 가능”
병원별 가격도 천차만별…4가 백신 3만~4만5천원선

◇중도일보
-학교갈등 원스톱 해결, 전 세계가 주목한다
위기가정‧교권침해 등 맞춤형 상담
검사-진단-상담-치유 통합 시스템
개원 3개월만에 500명 서비스 제공
교육‧행자부 우수사례 선정 잇따라

-150만 대전시민 ‘방사능 노출’ 위험
하나로 원자로 내진설계 대진단
23년 노후건물 1800개 구멍 뚫어
H빔 연결 통한 내진 보강 추진중
천공 그라우팅시 외벽 밀착 관건

-제왕적 대통령제 막으려면 ‘세종시 국회이전’ 필수
“본원아닌 전체 옮겨야” 야권 주장
‘국토 균형발전 동력’ 적극 힘 실어
중앙집권적 권력 지방분산론 부상
행정 비효율 해소‧민의 반영 기대

-‘새누리 충청천하’ 비대위원장‧원내대표 투톱 싹쓸이
정우택 원내‧정용기 수석대변인 이어
당진 출신 인명진 비대위원장 내정
반기문 대권도전과 동반상승 기대감
친박계‧비주류 신당서 ‘잇단 러브콜’

-潘 “일고 가치 없어”
박연차 “허구일 뿐”
반기문 23만달러 수수설

◇중부매일
-법정가축방역관 태부족…‘한숨만’
충북 도내 총 31명…수의사 등 확보율 30% 수준
괴산‧단양 방역관 없이 군 대체복무자만 현장에
지자체 “과도한 업무‧적은 월급 이유 지원자 없어”

-AI 경계태세 대폭 강화
충북 304만 마리‧천안 350만마리 살처분
음성군 공무원 성탄절 반납 살처분 지원

-시내전역 30분 생활권 ‘활짝’
도로‧환경‧도시 중심 정주여건 획기적 개선
100만 인구 주춧돌 마련 인프라 기반 조성

◇충북일보
-구속력 없는 협약…경제효과 ‘침소봉대’
‘MOU’ 함정에 빠진 대한민국
MB 정권 ‘자원외교’ 대표적 졸속 MOU
50조 성과?…朴 정부, 중동외교 부풀리기 급급
전국 지자체도 곳곳서 투자유치 물거품 ‘망신’

-반기문 대선 출마시
충북 정‧관가 ‘지각변동’
내달 귀국땐 여권 영입 경쟁
비노도 潘 중심 정계개편 관심
이시종‧윤진식 등 거취 주목

-제천시의회 예산 삭감 후폭풍
직능단체‧시장상인회 등
“지역 경제 발복잡기” 반발
市 재의요구에 간담회 예정

◇충청투데이
-혼란정국 장기화
조용해진 송년회
최순실 게이트 탄핵정국 촉발
청탁금지법도 모임문화 바꿔
연말특수 사라진 식당가 한숨

-‘돌직구’ 안희정…대권행보 가속페달
반기문‧문재인 등에 작심발전
대전주자 선명한 이미지 부각

-계란 파동…제빵업체 생산중단
대형업체들 결국 일부품목 중단
SPC “거래처 21곳 중 9곳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