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에 돈 뜯은 야구부 감독 구속천안서도 AI…충남도 급속확산 ‘공포’1000억 셀트리온 공장 지자체 유치경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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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혁기자


    25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키워드는 ‘AI’‧‘탄핵’‧‘SRT’, ‘가계부채’ ·‘임각수 군수 대법원 판결’등이었다.

    내년 1월부터 공고를 하는 아파트 신규분양 사업장부터 잔금 대출 때 처음부터 원리금을 나눠갚아야 하는 분할상환원칙이 적용된다.

    충청권 신문들은 금융기관이 대출자의 빚을 갚을 능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대출심사와 사후관리에 활용한 총체적 상환능력심사가 다음달부터 시행된다고 전했다.
    농‧축‧수협 지역조합 등 상호금융권과 새마을금고의 주택담보대출 등에도 내년 1분기 중 은행처럼 분할상환원칙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아파트 신규 분양을 받은 사람들이 집단대출을 받을 때 잔금을 분할상환해야 하며 이자 부담도 커지게 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이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류인플엔자(AI)가 충북에 이어 아산과 천안 농장에서 양성반응이 나오는 등 충남지역까지 AI에 뚫리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충청투데이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오리농장에서 24일 AI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3일 아산 소재 양계농장에서 AI 양성 반응 이후 2번째 발생한 것이다.
    충남도는 천안 오리농가의 전파경로로 지난 23일 AI가 발생한 충북 진천을 조심스럽게 의심하고 있으며 23일과 24일 아산과 천안에서 AI가 발생하자 충남지역 가금류 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와 역학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농가에서 사육하던 오리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닭 3200마리도 모두 살처분할 계획이다.

    다음은 25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동양일보
    -1000억 셀트리온 신규공장
    지자체 유치경쟁 본격 시동
    충북 오송‧경기 평택‧인천 송도 등 유치전 가세
    경기‧인천, 항구이용 선박물류비 경쟁력 앞세워
    충북, 오송2산단 값싼 부지‧접근성 강조 총력전

    -신척산단서 준공식 갖고 업무시작
    자동차 관련 연구 수행인력 양성
    전기차 등 미래 그린카 부품 개발

    -SRT 개통땐 오송역 정차횟수 대폭 늘어
    하루 115회 189회 증가
    충북도 이용객 급증 기대

    -충청 시군 5곳 ‘뻥’…AI 악몽 현실화
    진천 이월서 양성반응 나와
    분양 농장 상대로 역학조사
    천안도 오리 폐사신고 접수
    반경 500m까지 긴급 살처분
    현재까지 61만1천마리 매몰

    ◇중도일보
    -서산 민항유치
    이륙채비 만전
    국토부 사전 타당성 용역발주…道 2020년 취항목표

    -천안‧진천까지 AI 확산…방역 고삐죈다
    국내 발병 7일만에 충청 18건 확진
    발생농장 살처분‧이동제한 잇달아
    고고병원성 탓에 강한 확산력 지녀

    -“내포신도시 악취문제 해결하라”
    홍성군의회 악취저감 특별위 기자회견
    안희정 충남도지사에 근본방안 등 촉구
    도시첨단산단 우회진입로 의혹 제기도

    -한남대 이사회 사태 악화일로
    이사 연임 논란에 구성원도 술렁
    직원노조 “무책임‧탐욕” 비판 성명
    총학생회 “정상화 촉구행동” 동참

    -학부모에게 돈 뜯은 야구부 감독 구속
    포로야구 출신 부여 외산중 전 감독…용품 지원비 횡령혐의도 적용

    ◇중부매일
    -‘엎친데 덮친’ 연말 경제
    오리고기 식당 연말 특수는 커녕 매출 급감 ‘삼중고’

    -진천도 뚫렸다…자식같은 닭‧오리 어쩌나
    2만8천여마리 살처분 나서

    -“대상자도 아닌데”…건강검진 홍보물 ‘눈살’
    청주지역 대형병원, 고객유치 우편물 무차별 발송
    연말 경쟁 치열…시민 “개인정보 유출” 불만 폭주
    지역의료계 “불특정 다수 대상…고객 유인행위”

    -재판에 검찰 수사받는 제천시의원들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의정활동 차질 우려

    -옥천농협 직원, 성추행 의혹 파문

    ◇충북일보
    -주택담보대출 금리인상
    예비입주자 ‘이자 공포’
    평균 3%대 상승…2%대 사라져
    내달부터 집단대출 장벽 또 강화
    청주지역 1만5천명 입주자 타격
    정책자금도 국정혼돈에 좌불안석

    -AI바이러스 ‘飛上’
    충북지역 ‘非常’
    도내 확진농가 9곳으로 늘어
    오리 주산지 진천서도 ‘양성’…살처분
    인체 감염우려 확산…시민들 불안
    긴급재난대책본부 24시간 비상근무

    -반기문 팬클럽 ‘반딧불이’ 충북본부 첫발
    오늘 음성 새마을회관
    창립 경과보고‧사업계획 설명

    ◇충청매일
    -아파트 잔금도 분할 상환해야
    내년 공고 사업장부터 적용…상호금융도 포함
    상환능력 심사때 다른 금융기관 대출도 참고

    -임각수 괴산군수 명운 오늘 결정
    대법원, 수뢰‧부인 밭 석출 특혜 사건 선고

    ◇충청일보
    -“퇴근시간대 SRT 열차 배정하라”
    본보, 수서~오송 간 배차 문제 지적 관련
    충북도, 추가투입‧시간조정 등 강력 건의

    -潘, 새누리 대권 후보 아닌 제3지대 行?
    崔 사태로 지지율 급락 불구
    여전히 野 후보 대항마 거론
    불출마 김무성 “연대 가능”
    安이나 김종인 손 잡을수도

    -물 뿌려 빙판길 사고 유발해놓고
    피해자 ‘운전 실력’ 탓한 건설사
    청주 금천동 아파트 공사장 앞 도로에 살수
    강추위에 얼어붙어 차량 7대 피해 입어
    “운전자 과실도 생각해야” 되레 언성 높여

    ◇충청투데이
    -지역기업 육성 대전시 지원 아쉽다
    프랜차이즈 육성사업 전무
    광주시 보조금확대 대조적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프랜차이즈 기업 지원필요”

    -천안서도 AI…충남도 급속확산 공포
    방역‧차단 대응책 효과 의문

    -‘뽑기방’ 우후죽순…청소년 도박조장 우려
    충북지역 무인게임장 급증세…도박심리 자극 위험수위

    ◇충청타임즈
    -충북 가계대출 20조 집단대출 규제 ‘촉각’
    정부, 내년 공고분부터 비거치‧분할상환 적용
    청주 동남지구 등 대형 분양시장 영향받을 듯

    -‘5차 촛불집회’ 충북 1만명 이상 상경한다
    수능 마친 고3 수험생‧가족단위 시민 다수 참가 예측
    충북경찰 4개 중대 400명 동원…유연하게 대응 계획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확정땐 다음달부터 소급 적용
    정부 3단계 3배수 축소 추진

    ◇대전일보
    -내달 2‧9일 탄핵안 발의 초읽기
    野, 국회 표결 일정 못박아
    與 비주류까지 동참 급물살
    200명 이상 찬성해야 통과

    -갑천고속화도로 예고된 ‘병목현상’
    일부구간 출입구 도로 급격히 좁아져 혼잡
    대전시 구체적 해법없이 아직도 ‘검토 수준’

    -정부 “치솟는 가계부채 속도 늦춰라”
    집단대출‧상호금융 소득심사 강화

    -대전지역 대학들 ‘동맹휴학’ 동참 촉각
    내주 논의 이뤄질 듯
    낮은 관심도 ‘부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