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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세관
충북지역의 지난 9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증가한 반면 수입은 감소해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청주세관(세관장 윤홍식)에 따르면 수출은 전월대비 3.2% 증가했고 전년 동월대비 해서는 12.6% 증가한 14억3800만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는 화공품(29.5%), 반도체(26.8%), 정밀기기(22.1%)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반 기계류(△35.3%), 전기전자제품(△4.0%)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76.8%), 대만(49.8%), 일본(24.3%), EU(8.0%), 홍콩(7.3%), 중국(1.8%)으로,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79.7%를 차지했다.
수입은 전월대비 4.8% 감소했고 전년 동월대비 8.7% 증가한 4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2.4%), 기타수지(21.4%), 염료와색소(7.0%) 등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10.1%), 직접소비재(△5.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34.4%), EU(17.8%), 미국(11.8%) 등은 증가한 반면, 중남미(△30.0%), 일본(△8.2%), 대만(△4.1%) 등은 감소, 이들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79.0%를 차지했다.
이로써 충북은 지난 9월기준 지난해 동년대비 9억78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보이며 지난 1월 이후 9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69억100만달러 흑자 중 14.2% 수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