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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3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전 소방관서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00% 출동태세 확립 △철도역, 버스터미널, 시장 등 다중운집지역 119구조·구급대 전진배치 △경찰, 군부대,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긴급출동체계 구축 △의료상담 전용 비상 수보대 8대 증설 등이 추진된다.
또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통해 관서장 중심의 재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 대형화재취약대상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8일부터 다수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 및 판매시설 83곳에 대한 소방 특별조사를 마쳤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특별경계근무와 함께 명절기간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안전관리에 대한 홍보방송 및 예방 캠페인을 추진해 도민 안전의식 계도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소방본부는 성묘객 산악사고, 당번 병·의원 문의 등 연휴 중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생활민원 해소를 위한 119생활안전서비스를 추가로 운영한다.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석연휴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전원이 화재예방 및 경계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