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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총장 김병기)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전국 대학 중 4번째로 많은 5개 과제가 선정되는 등 학교 측의 산학협력특성화사업 지원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3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공계 학부생들의 창의·융합적 연구역량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6년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지원사업’에서 5개 과제가 선정돼 48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전국에서 성균관대학교, 전남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에 이어 네번째로 많은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시각장애인의 보행 방향 유도에 관한 연구(컴퓨터정보공학과) △치아미백 후 재 착색 방지를 위한 방안 모색(치위생학과) △FLEX센서를 이용한 보복운전 방지시스템(전자공학과) 등이다.
또 △무인기 안전추락 방지를 위한 낙하산기반 착륙유도장치 기초연구(항공기계) △Hall 센서를 이용한 스마트 그리드 기반 Arduino 스마트 미터 시스템 연구(반도체공학과)도 포함됐다.
청주대는 올해부터 산학협력 능력제고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산학협력특성화 및 융복합사업단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실제 학교 측은 올해 공공기관 맞춤형 창의융합인재양성사업단에 2억1500여만원과 스마트 사물인터넷(IoT)산학협력 사업단에 5억원 등 6개 사업단에 20억원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5년간 100억원을 투입하는 등 교육과정과 교육방법, 교육내용의 실질적 혁신을 위한 사업과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병기 총장은 “산학협력특성화사업이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