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권 대기질 ‘나쁨’…대체로 맑다가 ‘구름’

충북지역은 31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청주기상지청은 예보했다.

대기정체에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이 더해져 대부분 전 권역에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청권은 대기질이 ‘나쁨’ 수준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내일은 전 권역에서 전일 대비 농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낮 동안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30도, 충주 29도, 추풍령 28도 등 28~3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일부지역의 낮기온이 30도까지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6월 첫째날인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7도, 충주 15도, 추풍령 14도 등 14~17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30도, 충주 30도, 추풍령 28도 등 28~30도가 되겠다.

대전·세종·충남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대전기상지청은 예보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오후까지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 29도, 천안 27도, 서산 25도, 홍성 26도, 보령 24도 등 24~2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서해 중부해상의 물결은 앞바다 0.5~1.0m, 먼바다 0.5~1.5m로 일겠다.

당분간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당부했다.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보령 16도, 세종·홍성 15도, 천안·서산 14도 등 12~16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홍성 30도, 천안·서산 29도, 보령 27도 등 27~30도가 되겠다.

서해 중부해상의 물결은 앞바다 0.5m, 먼바다 0.5~1.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