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시체육회와 청주시생활체육회가 27일 청주시체육회로 통합해 출범했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체육회와 청주시생활체육회가 27일 청주시체육회로 통합해 출범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체육회와 청주시생활체육회가 27일 청원구청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청주시체육회로 통합해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대의원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훈 청주시장을 초대 청주시통합체육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어 시체육회 규약 안과 행정감사에 법무법인 청풍의 신숭현 변호사, 회계감사에 김기석 세무사를 선임하는 안, 부회장 및 이사 등 임원선임을 회장에게 위임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시통합체육회는 지난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대한체육회로 통합하면서 양 기구의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

    시통합체육회 출범을 위해 청주시, 청주시체육회, 청주시생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통합실무추진반을 구성·운영해 왔다.

    올해 양체육단체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를 열어 통합찬성을 의결하고 통합체육회 규약 등 제규정 마련을 위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이날 양단체의 자율적 통합을 이루게 됐다.

    이승훈 초대 통합회장은 “이번 통합을 계기로 청주시의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해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