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즉석 밥 음식점으로 시범 선정된 음식점 주인이 밥을 퍼고 있다.ⓒ단양군
    ▲ 즉석 밥 음식점으로 시범 선정된 음식점 주인이 밥을 퍼고 있다.ⓒ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밥맛 좋은 즉석밥’을 제공하는 식당 5곳을 선정해 지역의 대표음식 브랜드로 집중·육성한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밥의 식감·향·미맛 △영업주 의지 △청결·친절 등 서비스 개선도와 위생상태 등 3개 지정기준으로 공모를 실시해 5곳의 업소를 선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범 업소는 이달부터 콩나물·시래기 즉석밥, 순두부 즉석밥, 나물 즉석밥, 더덕구이정식, 맥적구이정식, 순두부 전골, 해물순두부, 능이버섯전골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군은 오는 6월까지 시범운영기간을 정해 예약과 고객 방문 시 즉석밥 제공, 밥 맛, 원재료 수급·보관상태 등을 평가해 ‘즉석밥 제공 음식점’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음식점에는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하며 위생용품 구입비 10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장장주 환경위생과장은 “즉석에서 지은 밥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것에 관광 상품 측면에서도 상당한 장점이 있다”며 “집에서 먹는‘집 밥’처럼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밥맛 좋은 즉석밥’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