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이스타항공 중국 닝보 신규 취항 등 상승세
  • ▲ 청주국제공항 청사 전경.ⓒ김종혁 기자
    ▲ 청주국제공항 청사 전경.ⓒ김종혁 기자

    청주국제공항 여행객이 올해 1분기 59만명을 돌파하며 운항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홍기효)는 1일 올해 1분기 공항 이용객이 59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국내여객은 47만8000명, 국제여객은 11만6000명으로 알려졌다.

    청주공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진에어가 제주노선 하루 8편 신규 취항함에 따라 국내선 증가폭이 두드러졌고 국제선의 경우 운항편수는 6.7% 증가했지만 탑승률의 하락으로 여객수송 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이스타항공이 중국 닝보 노선을 주3회 (월,수,금) 신규 취항했고 성수기를 맞이해 부정기노선 증가 등으로 이달중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앞으로 국제선 8개의 정기노선과 중국 황산 등 134편의 부정기 노선, 국내선 960편의 운항이 예정돼 있고 중국의 청명절(중국연휴기간) 등 특수를 맞이해 항공여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