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지난 8일 충남 논산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에 내려진 데 이어 10일 또다시 구제역 의심돼지가 신고됐다고 밝혔다.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논산시 광석면 소재 돼지 사육농장(약 400여두)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돼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 충남도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검사결과는 11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충남도와 농림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조치중이다.농식품부는 이 농장에도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지면 11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구제역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발생확진시에는 구제역 SOP에 따라발생농가 신속 살처분 및 역학관련농가 이동제한 한 뒤, 전 시군 거점소독장소설치와 함께, 발생 및 인접 지역 양돈농가에 대해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