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길형 충주시장이 입학식에서 축하 인삿말을 하고 있다ⓒ충주시
    ▲ 조길형 충주시장이 입학식에서 축하 인삿말을 하고 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9일 센터 대강당에서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충주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올 농업인대학에는 입학생 196명이 참여해 오는 11월까지 미생물농업, 발효식품, 과수, 시설채소 등 4개 과정 23회 모두 100시간 이상을 편성해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시기별 농작물 관리 전문기술, 참여식 토론, 현장실습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미생물농업과 발효식품학과는 전문가 육성을 위한 과정으로 과수와 시설채소학과는 초보농군을 대상으로 기본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입학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입학생들을 격려하고 농업경영 마케팅 특강, 대학 운영에 관한 오리엔테이션, 자기소개 등이 이어졌다.

    이석세 충주시 인력육성팀장은 “충주 농가소득 100% 증진을 위해서는 영농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육취지에 맞는 엄격한 학사관리와 함께 학과별 최고의 전문 강사진으로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