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와 조길형 충주시장(왼쪽)이 최원근 더블유스코프(주)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충주시
    ▲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와 조길형 충주시장(왼쪽)이 최원근 더블유스코프(주)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22일 외투기업 더블유스코프(주)와 충주메가폴리스 외국인투자지역(단지형)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더블유스코프(주)는 충주메가폴리스에 오는 2022년까지 3220억원을 투자해 16만5000㎡의 부지에 고분자 필름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이차전지용 분리막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이차전지용 분리막’ 생산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 기업만이 생산할 정도로 매우 까다롭고 복잡한 공정을 요구하고 응용분야도 무궁무진해 앞으로의 전망이 매우 밝다.
     
    이 생산기술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더블유스코프(주)는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이차전지 부품소재를 생산한다.
     
    더블유스코프는 내년 초 공장 건설에 착수해 설비투자가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650명 이상의 직접 고용과 연간 3800억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2005년 11월 일본의 투자자금을 유치해 오창 외투지역에 입주한 이래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3,000만불 수출탑 달성, 일자리창출 부문 금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더블유스코프(주)가 계획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우량 외투기업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 등을 통해 충주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