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443세대, 전체 5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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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시 청사ⓒ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는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로 전입한 귀농·귀촌 인구수는 2014년보다 36%가 증가한 871세대 1606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유입현황을 보면 서울·경기에서 이주한 세대가 443세대로 전체의 51%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35%, 60대가 24%로 조사됐다.충주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인구수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촌생활적응, 농업의 이해, 귀농성공사례, 농기계 활용법 등 연간 100시간 정도의 정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빠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집들이, 농가주택수리비, 경작지 임대료 등 정착 지원과 시설창업자금과 이사비용 지원,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수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중점 발굴 지원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귀농귀촌 1번지 충주를 적극 홍보해 보다 많은 외지인들의 유입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