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는 11일 상당공원~명암로 간 도로개설공사가 다음 달 중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상당공원~명암로 도로개설공사는 상당구 수동~용담동까지 총연장 1.55km, 폭 20m로 공사비 226억원, 보상비 168억원 등 394억원을 투입됐다.

    2010년 6월 착공한 이 구간 공사는 문화재 조사와 공법변경(개착→굴착), 예산부족, 발파로 인한 민원 발생 등으로 어려운 난관에 봉착한 끝에 5년 9개월만에 개통하게 된다.

    한편 이 도로가 개통되면 용암․호미지구 등 청주 동부권 개발에 따른 교통량 분산과 수동․용담동 미개발 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