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가 국가공인자격인 상공회의소 한자시험을 실시하면서 오는 18일까지 원서접수에 들어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1회 상공회의소 한자시험은 오는 3월6일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상공회의소 한자시험은 중국, 대만, 일본 등 한자문화권 국가와의 수출 및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필요한 기업업무 및 일상생활에 사용 가능한 한자의 이해 및 구사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대부분 한자검정은 쓰기위주의 능력을 평가하는 반면 상공회의소 한자시험은 기업실무 위주의 읽기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취업을 앞둔 구직자뿐 아니라 직장인 등 일반인들의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1~3급까지는 국가공인자격, 4~9급은 상공회의소 자격으로 급수별로 접수가 가능하다.

    청주상의는 1년에 2회 정기검정을 시행하는 한편 수험자의 응시기회 확대를 위해 청주상의 내 상시수검장에서 월 1회 상시검정도 시행하고 있다.

    검정기준 및 시험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상의 조사진흥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