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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이 이달 14∼18일 필리핀과 일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orea Healthy Cities Partnership, 이하 KHCP) 정책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석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국내 건강도시 자치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WHO WPR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에서 개최되는 워크숍에 참석하게 된다.이어 일본 나고야 아이치 헬스프라자 건강증진센터와 건강도시 키타나고야시, 오부시, 오와리아사히시를 방문해 각 자치단체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함께 할 계획이다.
KHCP는 2006년 설립돼 현재 국내 81개 도시가 정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형평성 달성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지방자치단체와 학술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천시는 2009년도에 KHCP에 가입해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10 제천국제한방이오엑스포’등 한방특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건강도시’를 대표하고 있다.민선6기 이 시장은 취임 후 제천시 봉양읍에 건강마을한의원을 개원하고 한방진료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한방의료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했다.
이 시장은 “이번 KHCP 정책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 대한민국 건강도시 발전은 물론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을 국내외에 알리고 ‘2017 제천국제한방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관련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