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고속버스 증회 등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

충북 충주시가 설 연휴기간 중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귀성·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고속·직행버스를 증회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주~서울 간 고속버스를 65회 증회 운행하고 직행버스도 예비차량을 준비해 노선별 수송수요에 따라 추가로 늘려 운행한다.

택시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승차거부, 호객·합승행위 등 택시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도 벌인다.
 
시는 연휴기간 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시내 주요구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주차단속차량의 계도순찰을 강화한다.

교통체증 구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정체가 극심한 구간은 신호주기를 자율 조정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27일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으로 시내버스와 택시업계에 차량정비를 지시하고 운수종사원을 대상으로 안전운행과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