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로컬푸드직거래연합회(강형수)는 2일 청주MBC광장에서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농가와 소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

    떡국 나눔 행사에서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농가가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써달라며 사단법인 ‘꿈디자인’에 전달하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설맞이 차례상 견본도 전시했다.

    청주로컬푸드직거래연합회는 청주시 각 구청별 직거래협의회로 구성한 일부 회원농가와 충주시,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등에서 동참한 약 70여 농가로 구성됐으며 3∼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직거래장터는 야채류, 과일, 잡곡, 장류 등 200여 가지 품목을 취급하며 생산농가 소득증대와 이용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도·농 상생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는데 직거래장터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계속 지원할 방침”이라며 “더 많은 농가와 더 많은 소비자가 찾는 모범 장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