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 청사ⓒ충주시
    ▲ 충주시 청사ⓒ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이달부터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 4만123t을 공급한다.

    올해 확정된 유기질비료 공급량은 전체 신청량 4만7371t의 85% 수준으로 3억8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공급률을 17%를 높였다.

    시는 농업경영체에 한해 부숙유기질비료 2종(퇴비, 가축분퇴비)과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기질, 혼합유박, 유기복합비료)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정부지원 단가는 부숙유기질비료 1포당 800∼1100원, 유기질비료 1포당 1400원이다.

    충주시는 1포당 1100원씩 추가 지원해 일반농가는 1900∼2500원을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는 2500∼4800원씩 시비를 추가 지원한다.

    유기질비료는 경작하는 농지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양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 의뢰한 토양 시료의 성분을 검사해 적정 시비량이 담긴 처방서를 발급·전달하고 토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기질비료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