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미소진 쌀' 고품질 쌀 부문 '대상' 차지

충북 충주 '미소진쌀’이 ‘2016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고품질 쌀’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충주 미소진쌀은 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2015년 지역을 빛낸 쌀’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이번 선정은 실구매자인 소비자가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줬다는데 의미가 크다.

충주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충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2011년 브랜드를 개발해 상표 등록했다.

시는 벼 재배농가에 대한 토양개량과 종자공급, 수확과 건조, 도정 등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올해 북부권(앙성, 엄정, 소태 등) 5000㎡에 사업비 20억을 투입해 벼 건조·저장·저온저장고가 설치되면 벼 수매에 불편을 겪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며 명품 쌀 생산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미소진쌀’을 명품화 계약재배, 홈쇼핑 판매, 포장 디자인 개발 등 전국 방송망 활용 홍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브랜드 대상은 포브스 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