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초등학교 학급을 3,787학급으로 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학생 수는 전년보다 1,800명 감소한 86,410명으로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생 배치지표를 전년도 24.5명에서 24명으로 0.5명 하향 조정하였고, 학급 수는 전년대비 50학급이 감소한 3,787학급을 배정하였다.

    이에 따라 대전광역시의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전년도의 23.0명보다 0.2명 감소한 22.8명으로 교육여건이 다소 개선됐다.
    또한, 이번 학급배정에는 특수교육대상자가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통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급 5학급을 증설, 총 120학교, 158학급을 운영하게 되며, 한국어가 서툰 귀국학생 및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특별학급도 산내초 등 5학교에서 총 11학급을 운영한다.

    시교육청 박노일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잘 대처하여 학생들이 행복하고 꿈을 키우는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