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오늘 저녁 6시 이후 대설주의보·강풍주의보·한파주의보 발효
  • 충남도농업기술원은 18일 오후 6시이후 대설주의보(보령·서천·부여), 강풍주의보(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태안), 한파주의보(계룡·청양)가 예보됨에 따라  ‘강풍·대설·한파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했다.

    충남도농기원은 돌풍에 의한 시설물 피해에 대비해 시설하우스 고정끈을 보강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고 설치된 환풍기 가동으로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켜 바람피해를 예방토록  당부했다.

    또한 대설시는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은 신속히 쓸어내리고 가온시설은 온풍기 가동, 무가온시설은 측창 및 출입문을 닫고 왕겨 등을 연소시켜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이 빨리 녹아내리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설하우스가 설계기준 이상의 눈으로 붕괴가 우려될 경우 비닐찢기로 골재를 보호하고 비닐찢기 작업중에는 안전사고에 유의토록 했다.

    한파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가온시설은 난방기 가동, 다겹보온커튼 등 보온시설을 보완해 작물별 적정생육온도를 유지하고 가온시설 고장 또는 정전시 섬피, 부직포 등을 이용, 소형터널로 보온하고 양초 등을 미리 준비해 응급대책으로 활용, 화재 위험에 유의토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