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대청호 상류지원 등 569억 조기집행

금강유역환경청이 대청호 상류지원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금강수계관리기금 569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18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올해 수계기금 주요사업비는 1109억원으로 상수원 상류지역 주민지원과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상반기에 569억원(51.3%)을 우선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집행목표액보다 39억원 늘어난 규모다.

상반기 집행되는 주요사업은 △주민지원 86억원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313억원 △토지매수‧수변구역관리 102억원 △기타수질개선사업 등 68억원이다. 

정복영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경기활성화를 위해 예산 조기집행 효과가 가시화되고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조기집행 점검단’을 운영해 집행률 제고와 효율적 자금운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