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은 12일 오전 도교육청 세미나실에서 청주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학교배정 전산처리 설명회 및 추첨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우 교육감, 청주소재 중학교 교장(감), 3학년 부장교사, 학부모, 기자단, 경찰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시 일반고등학교는 단일 학군으로 학교 배정과정에서 성적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본인이 지망한 1~7지망의 자료를 반영한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했다.

    학교배정 순서는 먼저 정원 외 선배정, 정원 내 선배정, 일반 지원자 순으로 이뤄졌으며 정원 외 선배정 대상자는 특수교육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및 특례입학자이고 정원 내 선배정 대상자는 체육특기자, 지체부자유자, 소년소녀가정 구성원, 쌍생아, 2급 이상 중증장애 부모 자녀, 과학중점 과정 지원자이다.

    배정 처리는 컴퓨터 무작위 Check-digit 방법을 통해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한번 배정된 학교는 관계법령에 따라 변경이 불가하다.

    배정대상 고등학교는 남학교 6교, 여학교 5교, 남녀공학 8교, 총 19교로 도교육청은 청주 일반고 신입생 6746명(정원외 지원자 포함)에 대한 학교배정 결과 6679명이 지망한 학교에 배정됐다고 밝혔다.

    임의배정인원은 전체 6746명의 약 1%인 67명으로 나타났다.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배정발표는 오는 15일 10시 충북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형포털과 출신중학교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