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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개방화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새로 개발된 신기술을 중심으로 2016년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에 28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이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총 15개 분야 190종 1124개소다.
식량작물, 원예, 특작․축산․농기계 등 새기술 보급사업은 5개 분야에 133종 608개소 173억원, 농가경영개선․정보화지원, 농업 전문인력양성, 농촌지도사업활성화지원 등 농촌지원사업은 5개 분야에 30종 386개소 51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특화작목육성 및 농촌생활활력화를 위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과 농작업재해예방, 농식품가공체험, 농업 6차산업화 촉진 등 농촌생활자원 사업은 5개 분야에 21종 89개소 53억원을 투입해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후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집중적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충북의 유기농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비는 친환경 토양소독 및 지중관비 기술보급시범 등 시범사업 6종 41개소에 7억원을 투입해 유기농 산업의 확산에 기여해 나아갈 계획이다.
지원기획과 한병수 과장은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단체(마을, 영농조합 등)등은 거주지역의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고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은 각 시·군 산학협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 추진하게 된다”며 “효율적인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