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어려운 이웃 돌보기에 앞장
  • 제천시청 공직자 모임 '생선회'가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제천시
    ▲ 제천시청 공직자 모임 '생선회'가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제천시

    충북 제천시청 공무원 친목모임 생선회(生善會·살아생전 선한 일만 하며 살자) 회원들이 20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1명으로 구성된 회원들은 매월 회비를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쌀, 라면을 구입해 직접 전달하며 세상사는 이야기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 회원들은 홀로 사는 노인 가정을 방문해 연탄 1000장과 쌀 8포, 라면 등 88만원 상당의 생활품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배달에는 회원 자녀들까지 참여해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삶의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하태환 회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작은 실천을 하고 있다”며 "봉사활동에 회원 자녀들이 함께 참여해 산교육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