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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은봉씨가 청주공고에 기증한 소나무. ⓒ뉴데일리
    ▲ 이은봉씨가 청주공고에 기증한 소나무. ⓒ뉴데일리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홍호중) 제28회 졸업생인 이은봉 오송산업개발 대표가 모교에 메타세콰이어 20년생 15그루, 소나무 1그루 등 1000만원 상당의 나무를 기증했다.

    기증된 나무는 본관 주차장, 동2문 부근에 식재돼 황량하던 환경이 나무가 풍성한 자연친화적 환경으로 바뀌었다.

    이 대표는 “후배들이 메타세콰이어처럼 곧게 자라 미래 기술강국의 주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무를 기증했다”며 “나무를 키우는 것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과 같고 아름답고 쾌적한 학교환경은 학생들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기증 이유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수천만원에 이르는 소나무, 정원석 등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