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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는 12일 올해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교사로서의 훌륭한 품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큰스승인재특별전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큰스승인재특별전형은 제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면접만으로 선발하며, 학교 성적보다는 교직 적·인성에 비중을 둔 선도적인 입학전형 모델로서 교원양성대학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3일부터 7일간에 걸쳐 한국교원대 교수·입학사정관이 2인 1팀으로 제1단계 합격자 전원의 고등학교를 방문하는 현장 실사를 갖는다.
기존의 서류심사 및 면접 방식의 한계를 보완함은 물론 학생 선발의 타당성 제고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현장실사는 지원자 본인, 담임교사 및 학교 관계자 등을 만나 지원자에 대한 다각적이고 실제적인 사실 관계 등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고 교원대 측은 밝혔다.
한편 교원대의 고등학교 방문은 전국 각 지역의 고교 60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선발인원은 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