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예산 4조 851억보다 1707억 증가

  • 충청북도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기존예산보다 1707억 원(일반 1,437억원, 특별 270억원) 증액 편성해 4일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한다.

    이에 따라 충북도의 올해 예산 총규모는 4조 2558억 원(일반 3조 6725억원, 특별 5833억원)으로 기존예산 4조 851억 원 보다 4.2%가 늘어났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도비보조사업 정산에 따른 반환금, 바이오토피아 펀드 회수금 등 세외수입 116억 원, 소방안전교부세 신설 등 지방교부세 215억원, 국고보조금 1066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40억 원이다.

    세출 주요 편성내역은 사업계획 변경․취소, 입찰차액 등 집행 잔액 101억원과 예비비 8억원을 감액했다. 반면 가뭄 긴급대책비 7억 원, 문의~대전 국지도 건설 20억원 등 특별교부세사업 42억원, 노후소방차량 교체 69억 원, 재해예방사업 20억원 등 소방안전교부세 사업 173억원, 국고보조사업 1174억원, 충북신용보증재단 5억 원, 충북창조경제혁신펀드 조성 30억원 등 자체투자사업 122억원, 인건비 부족분 35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제1회 추경 편성이후 변경 내시된 국고보조사업의 조정 및 이에 따른 도비 부담을 우선 반영하고, 소방안전교부세 신설에 따라 노후소방차량 교체, 재해예방사업 등 소방 및 안전 분야 사업을 신규 반영, 각종 현안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두는 등 재원의 합리적 배분을 통해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충북도가 제출할 추경안은 오는 12일 개원하는 제344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