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경수의 山 이야기] 겨울 산행지로 유명한 은빛 설원 ‘남덕유산’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자리한 덕유산(德裕山)은 1975년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덕유산은 경남과 전북의 경계를 이루며, 북덕유산(향적봉, 해발 1614m)과 남덕유산(南德裕山, 해발 1507m)이 쌍봉을 이룬다. 오늘 산행 목적지는 눈꽃 산행지로 유명

    2025-01-13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무위자연과 인위가 한바탕 어울리는 ‘구봉산’

    구봉산(九峰山, 해발 1002m)은 전북 진안군 주천면과 정천면 경계선에 걸쳐 자리하고 있다. 중생대 백악기에 분출한 마그마가 식어 형성된 봉우리 주변이 풍화와 침식을 거치면서 만들어진 뾰족한 기암괴석의 봉우리 아홉 개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그리하여 붙여진

    2025-01-02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 山 이야기] 월악산국립공원 동남단에 자리한 ‘황장산’

    황장산(黃腸山, 해발 1077m)은 경북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와 명전리에 걸쳐 있는 백두대간이 지나는 산이다. 산명(山名)은 옛날 궁궐이나 배 등을 만들 때 쓰이는 속이 누런 소나무인 황장목(黃腸木)이 많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이 산은 월악산국립공원

    2024-11-20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써레를 닮은 기암괴석의 ‘서래봉’

    서래봉(해발 624m)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동에 자리한 산으로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봉우리의 기암괴석의 생김새가 농기구 써레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내장산은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호남 5대의 명산 중 하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8경 중 하나에

    2024-11-11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 山 이야기] 바위 절벽과 단풍이 아름다운 ‘적상산’

    적상산(赤裳山)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에 자리한 산으로 덕유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사면이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마치 여인들의 치마와 같다고 하여 붉을 적(赤)과 치마 상(裳)자를 써서 이름 붙였다고 전한다.적상산 주봉(主峰, 해

    2024-11-03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 山 이야기] 넓은 품과 깔끔한 산세의 영묘한 ‘오대산’

    오대산(五臺山)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강릉시·홍천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주봉인 비로봉(毗盧峰, 1563m)을 중심으로 호령봉(虎嶺峰, 1561m), 상왕봉(象王峰, 1491m), 두로봉(頭老峰, 1422m), 동대산(東臺山, 1434m) 등 다섯 고봉이 병풍처럼 늘어

    2024-10-31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화구호 습지 품은 오름, ‘물영아리오름’

    물영아리오름(해발 508m)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 188번지에 위치하고, 2006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었고, 2000년 12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제주도 대부분의 오름은 분석구로서 투수성이 높아 물이 고이지 않지만, 물영아리오름을

    2024-10-27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세월과 시간 흐름의 향기 가득한 ‘치악산’

    치악산은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내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초면과 영월군 수주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원주시의 진산(鎭山)이다. 예로부터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赤岳山)으로 불리다가 상원사 꿩(雉)의 보은설화로 인해 지금의 치악산(雉嶽山)이라 불리게 됐다.치

    2024-10-23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 山 이야기] 수많은 신비와 전설, 지구의 비밀을 품은 ‘마이산’

    마이산(馬耳山)은 서로 등지고 있는 기이한 모습의 서쪽 암마이봉(687.4m)과 동쪽 수마이봉(681.1m)으로 불리는 두 개의 산봉우리와 10여 개의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진안읍 단양리와 마령면 동촌리 경계면에 걸쳐 자리하고 있다.숨 가쁘게 달려온 마이산도

    2024-10-13 진경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