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경수의 山 이야기] 高山에 버금가는 빼어난 山水 경관… ‘장군봉·꾀꼬리봉’

    꾀꼬리봉(해발 271m)과 장군봉(해발 243m)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리에 있는 산으로, 두 산 사이의 거리는 약 0.3㎞에 불과하다. 이들 봉우리에 오르면 오랜 세월을 담고 유유히 흐르는 금강 물굽이와 낮은 봉우리이지만 명산과 같은 아름다운 속살을 만날 수 있

    2024-03-03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구름이 머무는 세종의 최고봉, ‘운주산’ 설경

    운주산(雲駐山, 해발 460m)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과 전동면 일대에 있는 산이다. ‘운주(雲駐)라는 산명(山名)은 ‘구름이 머무는 산’이라는 뜻이다. 산의 이름처럼 세종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산행의 기점은 해발 88m인 운주산 공영주차장(세종시 전동면 미곡리 11

    2024-02-26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울고 넘는 박달재 품은 ‘시랑산’

    시랑산(侍郞山, 해발 691m)은 충북 제천시 백운면과 봉양읍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산행의 들머리로 대부분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애절한 사랑이 전해져 오는 박달재를 선호한다. 이 고갯길은 해발 453m로 1997년 박달재터널 개통 후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곳이다.차량

    2024-02-19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유순한 능선 조망이 좋은 ‘성불산’

    성불산(成佛山, 해발 530m)은 충북 괴산군 감물면 오성리와 가곡리 사이를 꿈틀거리며 지나가는 산이다. 이 산에는 성불사(成佛寺) 터가 남아 있으며, 현재 ‘성불산 성불사’는 괴산읍 검승리에 위치한다.갑진년 설날 연휴 마지막 날에 성불산을 오르기 위해 ‘성불산산림휴양

    2024-02-14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한남금북정맥에 놓인 ‘보현산’

    보현산(普賢山, 해발 477m)은 충북 음성군 음성읍 감우리와 동음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이 산은 숨 막힐 듯 아름다운 경치가 숨겨져 있지도 않고, 음성군청 누리집에서조차 그 모습을 찾을 수 없다.그저 매일 만나는 친근한 이웃처럼 평범한 산이다. 그런데 이 산이 ‘가

    2024-02-08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사방으로 막힘없는 능선의 파노라마 조망, ‘감악산’

    감악산(紺岳山, 해발 945m)은 충청북도 제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의 경계에 우뚝 솟아 있는 ‘가고 싶은 산 충북 50선’에 속해 있다. 이 산을 오르기 위해 승용차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를 백련사(제천시 봉양읍 명암로5길 414)로 설정하고 출발한다.제천시 명암로

    2024-02-01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 山 이야기] 초정약수와 이웃한 등린이 산행코스 ‘구녀산’

    구녀산(九女山, 해발 484m)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미원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이 산은 ‘등린이(등산 어린이)’도 가볍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구녀산은 인평저수지에서 출발하여 초정문화공원까지 이어지는 종주코스로 산행하거나, 좌구산(坐龜山,

    2024-01-28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반기문 생가·기념관·평화랜드 품은 ‘보덕산’

    보덕산(普德山, 해발 509m)은 충북 음성군 원남면 보룡·하당·덕정리에 걸쳐 솟아 있는 산이다. 원남면 동부 지역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크게 보이는 산이므로 '큰산'이라고도 부른다.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고향인 원남면 상당1리(행치마을)와 인근 큰산(보덕산)에 얽힌

    2024-01-22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老松林 울창한 제천의 鎭山 ‘용두산’

    용두산(龍頭山, 해발 871m) 충북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와 모산동 경계에 솟아 있는 제천의 진산이다. 북서쪽으로 석기암산(해발 906m)과 감악산(해발 920m)이 이어지고 산기슭에서 흘러내린 물이 용두천을 이루어 의림지로 흘러든다.이번 산행은 비룡담 저수지 옆 십여

    2024-01-14 진경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