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경수의 山이야기] SK ESG 경영의 발원지 인재의 숲 ‘인등산’

    인등산(人登山, 해발 666m)은 충북 충주시 동량면과 산척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완전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지극한 뫼 심으로 오르는 산이라 알려져 있다. 북쪽으로 천등산(天登山, 해발  807m)과 남쪽으로 지등산(地登山, 535m)과 함께 천지인(天地人)

    2024-08-29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나를 보려거든 너가 되라는 산, ‘선야봉’

    선야봉(仙冶峯, 758m)은 충남 금산군 남이면과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서대산·대둔산·진악산 등과 함께 금산의 명산 대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이 산은 대둔산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원시림 분위기를 만끽하는 산행을 즐길 수

    2024-06-18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번잡한 도심 속의 安貧樂道 ‘구봉산’

    구봉산(九峯山, 해발 264m)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가수원동, 괴곡동, 흑석동, 봉곡동에 둘러싸여 길게 누워 있다. 남쪽으론 갑천이 휘돌아 흐르는 노루벌과 북쪽으론 아름다운 서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이 산은 서쪽 대고개에서 비재까지 아홉 개의 암봉(巖峯)이

    2024-06-11 진경수 기자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월악산 이루는 중요한 봉우리 ‘만수봉’

    만수봉(萬壽峰, 해발 983m) 충북 제천시 한수면과 충주시 수안보면의 경계에 자리한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 봉우리다. 월악산국립공원은 1984년 우리나라에서 17번째로 지정되었고, 만수봉, 금수산, 신선봉, 도락산 등 22개가 넘는 크고 작은 산과 봉우리가 속

    2024-06-06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산 이야기]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걷는 청주 ‘상당산성’

    갑진년이 막 절반을 넘어서는 길목, 신록은 점점 짙은 녹음으로 변해간다. 조석으론 좀 서늘한 듯하면서도 한낮은 어김없이 찾아오는 초여름 더위를 보인다. 남은 절반도 계절의 변화가 만드는 황홀한 풍경처럼 삶도 나답게 사는 행복으로 변했으면 좋겠다.주말이면 찾아다니던 산을

    2024-06-02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기기묘묘한 바위들의 향연 ‘올산’

    올산(兀山, 해발 858m)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 북쪽에 자리한 바위산으로 첩첩산중 한가운데 우뚝 솟은 산이다. 올산 서쪽으로 황정산(해발 959m)과 마주하고 있다.올산의 산행기점은 남쪽 올산리와 북쪽의 미노리가 있다. 올산리에서 출발할 경우 정상까지 거리가

    2024-05-21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야트막한 산이지만 품이 넓은 ‘오봉산’

    오봉산(五峰山, 해발 262m)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과 연서면, 전동면 등 세 지역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다. 키는 야트막하지만, 품이 넓은 산이다.산의 서쪽에는 고려시대에 흥천사 또는 안선사로 불리던 옛 절이 지금은 불일선원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지고 있다.이 산에는

    2024-05-13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천년고찰 부석사 품고 있는 ‘도비산’

    도비산(島飛山, 해발 358m)은 충남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와 인지면 신동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이 산의 이름은 개벽 초 중국에서 날아왔기 때문에 도비산(島飛山)이라 했다고 전해져 온다. 또한, 복숭아꽃이 많이 피어 도비산(桃肥山)으로도 불린다.이 산은 신라의 고승

    2024-05-02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연초록 청량한 내음이 그득한 ‘전월산·원수산’

    전월산(轉月山, 해발 259.8m)은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금강과 미호천의 합류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산에서 동쪽에 있는 금강을 굽어보면 강에 비친 달이 도는 것 같다고 하여 전월(轉月)‘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한다. 세종특별자치시 무궁화공원 주차장에 도

    2024-04-22 진경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