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책임론 대신 재정건전성 회복 강조… 채무 관리·미래산업 투자 병행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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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15일 내포신도시 KAIST 모빌리티연구소에서 열린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대도민 보고대회에서 도 재정 현황을 설명하며 올해 1조304억 원 규모의 재정 공백 발생 전망과 재원 확보 대책을 밝히고 있다.ⓒ충남도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15일 내포신도시 KAIST 모빌리티연구소에서 열린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대도민 보고대회에서 올해 도 재정에 1조304억 원 규모의 재정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정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현재 도의 재정 상황은 매우 엄중하지만 책임 공방보다 재정을 정상화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 역시 민선 9기 도정이 감당해야 할 책임"이라고 말했다.도는 재정 공백의 원인으로 순세계잉여금 1353억 원 결손, 보통교부세 334억 원 감액, 금강수목원 부지 매각대금 3000억 원 미실현 등으로 세입이 4687억 원 이상 부족한 데다 국고보조사업 도비 부담, 법정경비 등 5617억 원의 추가 재정 수요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박 지사는 공약사업 예산도 하반기 150억 원만 반영할 정도로 재정 여건이 어렵다며, 대규모 투자사업 일정 조정(3264억 원), 법정경비 일부 내년 순연(4642억 원), 경상경비 20% 절감(1489억 원), 기금 여유재원 활용(600억 원) 등을 통해 재정 공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또 현재 도 채무는 2조3594억 원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며, 예산 대비 채무비율을 현재 18.93%에서 민선 9기 내 17% 수준으로 낮춰 재정건전성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박 지사는 "불필요한 지출은 과감히 줄이되 첨단산업과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전략적 투자는 지속해 재정건전성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