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앱으로 알게 된 중학생에 금품·담배 제공 약속 정황경찰 "압수물 분석 후 피의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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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의회. ⓒ뉴데일리DB
충북 청주시의회 소속 30대 시의원이 아동 성매매와 성착취물 제작 혐의로 경찰의 강제수사를 받고 있다.청주청원경찰서는 15일 청주시의회 초선 의원인 A씨의 의원실과 지역구 사무실,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약 45분 동안 수사관들을 투입해 컴퓨터와 휴대전화, 각종 디지털 저장장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모두 2~3차례에 걸쳐 차량과 모텔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를 하고, 이 과정에서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피해 학생과 접촉한 뒤 금품을 제공하거나 담배를 사주겠다고 제안하며 성관계를 요구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에게 교제를 제안한 정황도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현행법은 만 16세 미만 아동·청소년과 성관계를 한 경우 상대방의 동의 여부나 강제성 유무와 관계없이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번 수사는 지난 3월 피해 학생 부모의 신고를 계기로 시작됐다. 경찰은 관련 진술과 자료를 확보한 뒤 강제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현재까지 확보된 수사 내용으로는 A씨가 제작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착취물이 외부에 유포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압수한 디지털 자료에 대한 포렌식 분석을 진행한 뒤 A씨를 소환해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A씨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돼 청주시의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혐의 입증 여부를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