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직원 마일리지 9만100마일 활용…생활필수품 28점 전달
  • ▲ 영동군의회는 소멸 예정인 공적 항공마일리지 9만 100마일을 활용해 생활필수품을 구입, 26일 영동군 노인복지관에 기탁했다. ⓒ영동군의회
    ▲ 영동군의회는 소멸 예정인 공적 항공마일리지 9만 100마일을 활용해 생활필수품을 구입, 26일 영동군 노인복지관에 기탁했다. ⓒ영동군의회
    영동군의회는 소멸 예정인 공적 항공마일리지 9만 100마일을 활용해 생활필수품을 구입, 26일 영동군 노인복지관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공무 국외출장 등으로 적립된 의원과 직원들의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모아 주방세제, 물티슈, 치약, 핸드워시 등 생활필수품 28점을 마련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신현광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공무 수행 과정에서 적립되지만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퇴직 또는 임기 만료 시 자동 소멸된다. 

    제9대 영동군의회는 오는 3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내 국외 공무출장 계획이 없어 적립된 마일리지가 소멸된다.

    군의회는 공적 자산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소멸 예정 마일리지를 복지관에서 필요한 생활필수품으로 교환해 전달했다. 별도의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공적 자산을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신현광 의장은 "주민의 혈세로 적립된 공적 자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활용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