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성 ‘향토방위 용사 추념제’도 도청 연못정원서 독립운동과 안보 사진 300여 점 전시
  • ▲ 괴산군 칠성면이 5일 향토방위용사 전적비에서 송인헌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향토방위용사 추념제’를 열고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괴산군청 제공
    ▲ 괴산군 칠성면이 5일 향토방위용사 전적비에서 송인헌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향토방위용사 추념제’를 열고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괴산군청 제공
    71회 현충일을 맞아 충북도내 곳곳에서 추념식 등이 거행됐다.
    6일 오전 10시 청주시 오창읍 충혼탑에서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등 도내 주요 기관장, 전몰군경유족회와 보훈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이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9시 50분 청주시립합창단의 ‘비목’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오전 10시 전국 동시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 추념식에는 관내 고등학생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는 자원봉사를 펼쳤다. 학생들의 따뜻한 손길은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세대를 넘어 보훈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동옥 부지사는 추념사에서 "조국의 품에 영원히 잠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머리 숙여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도정의 소중한 가치로 삼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흘린 값진 피와 땀 위에 세워졌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며, 일상 속 보훈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은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도내 10개 시군과 의회도 지역주민과 보훈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단위 추념식을 갖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추념행사를 개최했다.
    또 괴산군 청천면 번영회는 선평리 북계고개 위령탑에서 서해구 청천면 번영회장, 이현주 청천면장, 유족대표 한충희 씨, 청천면 기관·단체장, 청천면 향토방위군 참전 국가유공자 전우 유가족, 국가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 단위 추념행사를 개최 눈길을 끌었다..
    괴산군 칠성면은 지난 5일 칠성면 도정리 괴산군 향토방위용사 전적비에서 '제20회 향토방위용사 추념제'를 열고 지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향토방위용사 추념제는 6·25전쟁 전후 무장공비와 북한군에 맞서 자발적으로 전투에 참여한 지역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다. 
    한편, 충북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로 이어지는 섬김의 보훈을 실천하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9일에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 위령 대재, 25일에는 76주년 6·25전쟁 기념식과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도청 연못 정원에서는 독립운동과 안보 사진 300여 점을 전시해 일상에서 호국보훈의 참뜻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