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4.3억 투입, 330m 구간… 24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로 설치 추진
  • ▲ ⓒ청남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청호 전경.
    ▲ ⓒ청남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청호 전경.
    대통령 별장 청남대 모노레일이 꽃피는 3월이면 관람객들을 싣고 달릴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5일 청남대 관광 활성화 및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청남대 모노레일 설치사업’과 관련하여 모노레일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 및 견실한 시공을 위해 동절기인 1~2월 동안 공사를 일시정지한 후 오는 3월 중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남대 모노레일은 지난 24년 8월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으로 상수원보호구역 내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54.3억 원을 투입해 청남대 내 구(舊) 장비창고에서 제1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약 330m 구간에 총 40인승 규모(20인승 2량)의 단선왕복형 모노레일 및 상부(제1전망대), 하부(구 장비창고) 승하차장이 조성된다.

    지난해 6월 상수원보호구역 행위허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7월 토목‧건축, 전기 등에 대한 공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토목기초공사와 지주 및 레일 설치공사, 상하부 승하차장 조성에 이르기까지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모노레일 차량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설비인 모노레일 전차선설치는 2월말 공사 재개시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 높이가 약 5~7m나 돼 겨울철 작업자 미끄러짐, 추락 등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시설물 하자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3월 중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설치 후 40시간의 시험운행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준공검사, 청주시 관련 인허가를 완료해 3월 말쯤에는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모노레일 사업의 동절기 공사정지는 시설물의 견실한 시공과 공사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마무리 공정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며 “3월 중 모노레일 정식운행을 통해 꽃피는 봄, 모노레일을 타고 청남대와 내륙의 다도해라 불리는 대청호 전경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남대를 남녀노소 온 국민이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국민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