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희망·순수함 담은 자원봉사자 애칭 ‘루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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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10~19일 진행한 자원봉사자 명칭 선호도 조사 결과, 최종 애칭으로 ‘루미’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5개 후보 중 ‘루미’는 874표(29%)로 1위를 기록했으며, ‘나비’(719표), ‘유니’(527표)가 뒤를 이었다.조직위는 상위 2개 후보를 두고 자원봉사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루미’를 최종 확정했다.‘루미’는 라틴어로 ‘빛·밝음’, 핀란드어로 ‘순수함’을 뜻하며, 대회의 핵심 가치인 ‘희망·화합·밝은 미래’를 상징한다.또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인공 이름과도 같아 K-컬처와의 연결성도 더했다.조직위는 2026년 하반기부터 자원봉사자 모집에 ‘루미’를 본격 활용하고, 정체성과 소속감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창섭 부위원장은 “자원봉사자들이 ‘빛’이자 ‘수호자’로서 루미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2027 충청 U대회는 2027년 8월 1~12일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에서 열리며, 150여 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