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성료…시민투표로 우수 공동체 선정
  • ▲ 22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열린‘2025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마을이 빛나는 날’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
    ▲ 22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열린‘2025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마을이 빛나는 날’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는 22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2025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마을이 빛나는 날’을 열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수활동 경진대회와 장애인 청년·지역 예술인 공연 등이 진행돼 공동체 가치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본선에 오른 6개 공동체는 주민참여 확대, 세대 간 소통, 지역문제 해결 사례 등을 발표했고, 시민투표단의 현장 투표로 최종 결과가 결정됐다. 

    최우수상은 조치원 왕성극장 재건립 등 지역 영화문화 활성화에 힘쓴 ‘시네마다방’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자원 순환과 새활용 활동을 펼친 ‘에코반1’, 야간 순찰 및 자전거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금강수변공원학교’, ‘세종신중년 가전세척봉사단’, ‘행복도시동행위원회’가 받았다.

    수상 공동체에는 시장상과 함께 2026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가점, 최대 300만 원의 추가 사업비가 제공된다. 

    행사장에서는 발달장애 청년 오케스트라 공연과 공동체 체험부스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최민호 시장은 “공동체 활동이 마을 발전과 미래 세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헌신해준 모든 참여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