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인수 책임자·경찰 경호 속 안전 운송13일 새벽 35개 시험장으로 최종 이동 예정
  • ▲ 충북도교육청 직원들이 11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충북 도내 시험지구에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안전하게 옮기고 있다.ⓒ충북도교육청
    ▲ 충북도교육청 직원들이 11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충북 도내 시험지구에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안전하게 옮기고 있다.ⓒ충북도교육청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충북 도내 시험지구에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안전하게 도착했다.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1일 오후 청주·충주·진천·제천·옥천 등 도내 5개 시험지구에 수능 문답지 운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답지 운송에는 각 시험지구 인수 책임자와 교육부 중앙협력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경찰 경호를 통해 보안과 안전을 강화했다.

    도내 시험지구는 ▲청주지구 ▲충주지구 ▲진천지구(진천·괴산·증평·음성) ▲제천지구(제천·단양) ▲옥천지구(옥천·보은·영동) 등 총 5개다. 교육청은 시험 당일인 13일 새벽 5시, 각 시험지구에서 문답지를 35개 시험장으로 최종 이송할 계획이다.

    이미숙 충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문답지 보관·운송 등 모든 과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공정한 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