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략산업 연계 창의 아이디어 경쟁… 21개 팀 열띤 참여대상 ‘Blazing Sentinels’팀, 어린이 안전 산업 혁신안으로 최고 평가
  • ▲ 건양대학교는 6일 논산 노블레스 컨벤션홀에서 KY RISE사업단(단장 홍영기) 주관으로 ‘창업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건양대
    ▲ 건양대학교는 6일 논산 노블레스 컨벤션홀에서 KY RISE사업단(단장 홍영기) 주관으로 ‘창업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건양대
    건양대학교가 학생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KY RISE사업단이 주관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학생들의 창의적 발상과 실전형 문제 해결 능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6일 논산 노블레스 컨벤션홀에서 KY RISE사업단(단장 홍영기) 주관으로 ‘창업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창업동아리와 창업교과목 수강팀 등 총 21개 팀이 참가해 실제 사업화가 가능한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현장은 바이오헬스, 모빌리티, 산업디자인 등 충남 전략산업과 맞물린 발상이 다수 제시되며 ‘실전형 창업 교육’이 현장에서 구현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참가팀들은 기존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연계하며 기획력·완성도를 높였고, 심사위원단은 혁신성·시장성·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0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은 재난안전소방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Blazing Sentinels’팀이 ‘Kid’s Life Guard’ 아이디어로 수상했다. 

    이 팀은 기존 아동 안전 관리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며, 현장 대응력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라는 공공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해당 아이디어에 대해 “사회적 가치와 시장 파괴력을 겸비한, 확장 가능성이 큰 제안”이라고 총평했다.

    홍영기 KY RISE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생각을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행 가능한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과 미래 산업 현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혁신적 학생 창업가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는 향후 단순 경진대회를 넘어, 창업 전담 멘토링·캠퍼스형 시제품 제작·지역기업 매칭 등 실질적 성장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