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계층별 차등지급…최대 55만 원, 인구감소지역 추가지원 포함신용·체크카드 · 지역사랑상품권 등 선택 지급…도내 소상공인 매장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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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방법 안내문. ⓒ충북도
충북도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전 도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21일부터 신속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되는데 우선 1차 지원은 7월 21일~9월 12일이며 일반도민은 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을 지급하며 인구감소지역은 1인당 2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6월 18일 도내 거주자 기준으로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주민등록표에 성인인 구성원이 없는 ‘미성년자 세대주’는 직접 신청 가능하다.7월 14일부터 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 등 17개 모바일 앱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https://ips.go.kr)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알림서비스를 사전 요청하면, 지급 신청일(7월21일) 이틀 전인 7월19일에 지급 금액, 신청 방법, 사용기한 등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17개 모바일 앱은 네이버(Naver), 카카오(카카오톡), 토스(토스), 국민은행(KB스타뱅킹), 국민카드(KB Pay), 신한은행(신한SOL), 우리은행(우리WON뱅킹), 우리카드(우리WON카드), 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 하나은행(하나원큐), 하나카드(하나Pay), IBK기업은행(i-ONE Bank), 농협은행(NH올원뱅크), PASS(SKT, KT, LGU+), SKT(Tworld) 등 이다.2차 지원은 9월 22일~10월 31일 지원되며,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2차 지급에 대한 세부 사항은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도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소비쿠폰은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경우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충북도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TF를 구성, 담당자 실무 교육 참석 등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오는 17일에는 도내 경제기관·단체 비상지역경제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