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도서관서 회화·미디어아트 동시 선보여
  • ▲ 자연을 주제로 한 극사실주의 회화전과 천지창조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동시에 개최되는 호서대학교 성재도서관.ⓒ호서대
    ▲ 자연을 주제로 한 극사실주의 회화전과 천지창조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동시에 개최되는 호서대학교 성재도서관.ⓒ호서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아산캠퍼스 성재도서관 6층 갤러리에서 자연과 창조를 주제로 한 예술 전시를 동시에 개최한다. 

    극사실주의 회화전과 첨단 미디어아트 전시가 한 공간에서 열려 다양한 예술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1전시실에서는 오는 6월 20일까지 ‘안정환 초대전: The Story of Nature 2025’가 진행된다. 

    한국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한 자연 속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회화 작품 21점이 전시되며, 대표작으로는 ‘고요한 소나무 숲’과 ‘고요한 우포늪’이 소개된다.

    제2전시실에서는 6월 13일까지 ‘호서미디어아트 뮤지엄’이 열린다. 

    ‘CREATION 7.0: 다시 쓰는 창조, 미래의 7일’을 주제로, 영상미와 사운드가 어우러진 몰입형 미디어아트가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각적 체험을 제공한다.

    김상채 예체능대학장은 “이번 전시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예술적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AI 시대의 문화예술은 대학과 지역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진승현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호서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HCC), 갤러리 운영, 도서관 문화공간 공유사업(LiSP)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